물감·팔레트 제조 기업… 29억원 규모 투자유치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경기도 안산 소재 ㈜미젤로(대표 서민진)와 29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0일 오후 2시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시덕 공주시장과 ㈜미젤로 서민진 대표를 비롯한 시 공무원, 회사관계자 등 16명이 모인 가운데 입주 희망기업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젤로는 전문가용 수채화 물감과 팔레트를 생산하는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계룡면 화헌리 일원에 2만 1669㎡의 개별부지를 확보, 오는 2018년까지 29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다.
특히 ㈜미젤로는 공주시 이전을 계기로 친환경 물감생산 전 과정을 공개해 국내외 작가와 교습생들이 견학하도록 할 예정으로 계룡산과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의 관광객 유치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판매 활로 개척을 통해 약 38명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동양일보TV
류석만 기자
fbtjrak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