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복지·민원·조직 등 각종 대책 마련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새 청사 이전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46회 정례브리핑에서 “보람동 새 청사 시대를 맞아 청사의 활용성을 높이고 이전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 시행 하겠다”며 “민원불편·주차문제·교통·복지 등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청사 이전에 발맞춰 신청사 안에 모든 민원을 한 번에 편리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통합민원실’을 지난 8일 설치하고 7월부터 교통, 생활정보 등에 대한 문의 등을 처리할 ‘민원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북부권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조치원청사에 경제 산업국의 농업정책 과와 산림축산과·가축위생연구소 등 농업관련 부서를 배치하고 2민원실을 두는 한편 올해 안에 조치원읍을 책임 읍으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는 신청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새 청사 주차면 중지상 289면을 민원인에게 배정하는 한편, 인근 광역복지지원센터 예정지에 440면, 경찰서 예정지에 30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신도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 하기위해 지선버스 215번을 3생활권 보람 동까지 연장운행하고 배차간격도 종전 30분에서 20분으로 줄일 예정이다.

또 조치원 지역주민을 위해 급행버스 991번 노선을 새 청사까지 연장 운행하고 운행횟수도 종전 14회에서 22회까지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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