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호)는 10일 진산면 지방리 정현기 농가포장에서 시범단지 농업인과 인근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랙터 부착형 일괄파종기를 활용한 콩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콩 파종 시연회는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두부장류 신품종 생산가공단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트랙터 부착형 콩 일괄파종기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파종 후 관리요령 등 콩 재배시 발생하는 문제점 위주의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다.

트랙터 부착형 일괄파종기는 로우더, 두둑형성기, 비닐멀칭기, 파종기가 조합되어 있어 단 한번에 로타리 작업 및 콩을 파종할 수 있는 작업기로 타 작물도 파종이 가능하다.

이날 시연회에 참여한 두부장류 신품종 생산가공단지 시범사업 대표 민덕기 농가는 “트랙터 부착형 파종기를 활용하니 1650㎡의 면적을 1시간이면 파종 할 수 있었다”며 노동력 절감에 따른 농가소득을 기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두부장류 신품종 생산가공단지 시범사업에 따라 트랙터 부착형 파종기, 콩수확기, 콩이식기, 기타 생력기계 등을 지원한다”며 “콩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가공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및 장비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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