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모집도 병행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착한가격업소의 운영 내실화와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해 내달 3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착한가격업소 32개소의 가격과 위생, 청결 상태, 서비스 등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 부적격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취소하는 등 착한가격업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일제정비 기간 동안 지역 동일업종에서 평균 이하의 가격을 받으면서도 청결도외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도 함께 진행한다.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커피숍, 제과점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 해당되며,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3년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를 지정받고자 할 경우 이번 달 19일까지 업소의 대표자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정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품목, 가격, 종사자 친절도, 영업장 청결 등을 고려해 평가한 뒤 다음 달 말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현판 지원, 쓰레기 규격봉투 지급, 대출금리 인하, 보증수수료 일부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실질적이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추천업소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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