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논리교실 1,2,3'권 발간

말 잘하는 아이, 발표 잘 하는 아이,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는 아이들의 비결은? 바로 ‘논리력’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논리의 규칙과 통합 논술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게 한 아동 학습 도서 ‘스토리텔링 논리교실 1,2,3’권이 발간됐다.

최근 개정된 교과과정에서 논술과 스토리텔링형 문제의 비중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논리적인 글쓰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논리는 외워서 익힐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여러 상황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논리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전래동화부터 저명인사들의 일화, 일상 속 농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성인조차 어렵게 생각하는 논리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야기들을 읽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과 규칙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권 ‘그 때는 저 개가 없었소’에서는 △논증과 논박 △동일률 △모순율 △배중률 △충족이유율 등 논리의 기본 규칙을 알려준다. 이야기만 따라가도 자연스럽게 논리 능력이 키워지도록 구성된다.

2권 ‘아따, 도둑은 무슨 도둑’에서는 △단어의 ‘개념’ △타당한 ‘판단’ △판단의 여러 가지 종류 △추리 등을 다루면서 논리적 판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또 추리할 때 주의할 점들을 자세히 알려주면서 주장에 대한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3권 ‘색깔을 가릴 줄 아는 손’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추리 방법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에는 △삼단논법 추리 △관계추리 △선언추리 △양도추리 △완전귀납추리 등 다양한 추리 방법들이 소개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추리 방법인 ‘삼단논법 추리’는 초등 교과의 여러 과목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토론에서 주장이나 반박을 할 때도 빈번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알아두면 유용하다.

이야기 끝에 달린 ‘생각해 보세요’는 어린이들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질문에 따라 이야기를 더 깊이 생각해보고 숨어있는 논리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논리 따라잡기’ 코너는 다양한 사례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논리학 용어와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동아. 각 권 1만3800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