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아름파출소 주희수 순경 옆집 마당서 서성이던 범인 잡아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새내기 경찰관이 비번 날 옆집에 침입한 주거침입 현행범을 검거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세종서 아름파출소에 근무하는 주희수 순경(사진). 주 순경은 지난 14일 새벽 1시경 대전시 중구 소재 자신의 집 앞에서 옆집 마당에 처음 보는 사람이 서성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 순경이 “그 집에 사시는 분도 아닌 것 같은데 거기서 뭐 하시냐”고 물어보자 A씨가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해 이를 추격. 현행범으로 체포 후 관할 지구대에 인계했다. A씨는 야간 주거 침입죄로 불구속 입건됐다.

주희수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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