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등 724건 점검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16일 연초 계획했던 주요업무를 정밀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본청을 비롯한 구청, 사업소, 읍면동의 5급 이상 간부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메르스 24시간 대응체계구축 보고에 이어 공약사업과 주요업무, 지시사항 등 총 724건의 주요업무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반기 결산 결과에 따르면 724건의 주요업무 가운데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와 장애인 콜택시 증차 등 89건을 완료하고 635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결실을 맺은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 승인과 제5일반산업단지 외투지역 글로벌 기업 유치 등을 성과로 꼽았다. 시는 또, 환경부 통합집중형 수질개선 공모 선정과 LH와 원도심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학교급식센터 준공, 공공하수처리장4단계 증설 및 공원화 조성공사 준공 등을 성과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과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 전국 최우수 선정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시정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시는 하반기에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 착공과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활성화,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 미래성장동력 기틀 마련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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