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도입, 대형 폐가전제품 1,634점 수거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부터 확대 실시하는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사업’을 시행한 세종 시는 올 들어 오디오(전축)를 비롯해 컴퓨터(PC본체+모니터)·전자레인지 등 중형 폐가전제품까지 확대했다.

세종시가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말까지 대형 폐가전제품 1,634점을 수거, 시민들이 부담해야 할 배출수수료를 약 1,140만 원 절감케 했다.

폐가전제품 무상서비스는 콜센터(1599-0903)나 인터넷(www.15990903.or.kr)·카카오톡(ID:weec)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단 냉장고 압축기·세탁기 모터 등 원형이 훼손된 제품은 수거하지 않는다.

또 폐가전품목이 아닌 가구 등 대형폐기물은 기존 방법대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인터넷 배출신고시스템(www.sejong.go.kr/waste)에서 대형폐기물 배출스티커를 구입해 부착 후 배출해야 한다.

정경용 시설사업소 도시청결과장은 “무상수거서비스 실시로 인해 폐가전제품 무단 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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