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직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경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민선6기 핵심과제로 사회적 경제 추진 본격화에 따라 일선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사회적경제 전문가인 임경수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 및 활용사례 △ 논산시 사회적경제 과제 등을 내용으로 두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임 박사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기본 이념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쉽고 상세하게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박모 주무관은 “사회적 경제 필요성은 실감하면서도 개념과 적용 사례 등을 알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교육을 통해 궁금증 해소는 물론 앞으로 추진할 과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일선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시민들까지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2월 조직개편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반영, 경제지원과를 사회적경제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마을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비롯해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 유치 등 사회적경제 본격 추진을 위한 기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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