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이 청소년 우울증을 예방하고 긴급으로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를 담은 정신건강수첩을 제작, 군내 중·고교 우울증 예방교육과 함께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첩에는 ‘당신은 움츠리기보다 활짝 피어나도록 만들어진 존재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청소년기 우울증, 마음진단 해보기, 스트레스 해소하기 등 우울증 예방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전문상담요원이 365일, 24시간 상담하는 자살 및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1577-0199), 가정폭력 아동학대 신고전화(112), 펠프콜 청소년전화(1388), 긴급 여성전화(1366), 학교폭력근절 긴급전화(117) 등 긴급연락처가 수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밝게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정신건강교육, ADHD, 우울증에 대한 심층사정평가를 실시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연계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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