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로 중심 특화거리 조성·종합터미널 연계 등 논의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 원도심권의 대표 상권인 대흥동 명동거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화거리 조성과 시설 환경을 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오전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천안시 명동거리 활성화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사들은 이 같은 의견을 제안했다.

용역은 맡은 (주)동남엔지니어링과 (주)스페이스브랜딩은 이날 대흥동 명동거리 2.0㎞의 구간개발계획, 공공시설물 설치계획 등 명동거리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제시된 주요사업은 △버들로 중심의 특화거리 조성 530m △종합터미널과 연계된 대흥로 600m 가로경관의 연속성 유지 △영성로 보행환경개선 140m △옛 시청길 보행로 조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6월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8월 조성공사에 착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41억원을 들여 대흥동 명동거리 일원 8000㎡에 보도정비, 공공시설물 정비, 간판 개선 등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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