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 기초수급자 이사돕기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은 금산군 복수면 곡남2리 기초생활수급자 나(63)씨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사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여 작년 겨울부터 지하수가 말라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온 나씨 가구는 금산군청 희복지지원팀과 연계, 긴급생계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월세방을 얻게 되었으나 이사를 도와줄 일손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이 같은 사정을 접한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은 흔쾌히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C조 십자성(최재병 주임)의 고재필 반장을 중심으로한 10명의 분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삿짐 봉사에 나서 순조롭게 이사가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원은 “깨끗이 치워진 집을 보고 고마워하는 모녀를 보니 힘든 것도 싹 잊혀졌다”며 “앞으로도 금산군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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