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첫 주택조합 설립인가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 음성군 최초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로 주목받고 있는 음성대소이안아파트가 본격적인 일반분양에 앞서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추가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이번이 조합설립 이후에도 조합원 가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음성대소이안아파트는 일반분양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추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성공 가능성을 결정짓는 지역주택조합설립이 지난 4일 완료됨에 따라 조합원 가입을 멈칫했던 이들에게는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음성군에서도 기업이 가장 많은 곳이 대소면이다. 지속적인 기업 입주로 아파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소면에 대우산업개발이 선제적으로 19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단지가 추진 중이다.

1단계로 653세대의 음성대소이안아파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음성군으로부터 지난 4일 설립인가를 받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서는 음성군 최초다. 실제로 음성군 최초로 지역조합 설립을 인가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합원 가입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높아진 관심은 음성지역을 넘어 청주권 투자자들에게도 시선을 끌고 있다.

음성대소이안아파트는 현재 음성, 금왕, 맹동 등에서 추진 중인 아파트 일반분양가가 보다 3.3㎡당 20% 정도 저렴해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음성대소이안아파트는 충북혁신도시가 인접해 있고 중소형평형 규모에서 만나기 힘든 3.5베이와 4베이를 실현한 혁신적으로 평면설계됐다. 또 수도권과 인접한데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까지 구축되어 있는 등의 강점을 자랑한다.

대소이안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로 59㎡A·B타입, 73㎡, 84㎡ 등 모두 1900여 세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1단계로 653세대를 먼저 분양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조합을 직접 결성해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가격이 15~20% 정도 저렴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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