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콤 펠리스(Malcolm Ferris) 플리머스 미술대 교수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영국 국제공예학술회의 설립자 말콤 펠리스(Malcolm Ferris) 플리머스 미술대 교수가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제공예학술회의 업무협의차 18일 청주를 방문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비엔날레 기간인 10월 9~10일 ‘국제공예학술회의’를 개최키로 하고 이에 대한 업무 협의를 위해 이 학술회의 공동기획자인 말콤 펠리스를 초청했다.

말콤 펠리스는 이날 조직위와 국제공예학술회의가 열릴 장소인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과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을 둘러본 뒤 강연 주제와 진행 방식을 논의했다.

또 국제공예학술대회 메이킹퓨쳐스 아시아지부 청주 설립에 관해 협의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콤 페리스 교수는 19일 올해 비엔날레 기획전의 참여 작가인 이은범·이은실씨의 작업실과 청주지역 박물관 및 미술관을, 22일에는 한국나전칠기박물관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말콤 페리스는 “공예가 현시대의 다양한 현상에 주목하고, 예술의 범주를 넘어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및 가능성을 이번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학술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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