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확대 지원 및 최일선 의료진 노고 격려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가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감염 예방활동 등 어려움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메르스 사태로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긴급 경영안정화 특례 보증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직자들이 솔선해서 관내 지역 식당 이용과 공무원 가족단위 외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요 기관․단체도 동참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의료기관 이용 기피로 치료시기를 놓쳐 질병의 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발생함에 따라 진료가 필요한 경우 관내 병․의원을 안심하고 이용하고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백제병원이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국민안전병원으로 지정되어 메르스 의심자를 선별 진료하는 선별진료소(음압콘테이너)를 운영함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메르스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 지역 내 감염 확진환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사태종료 시 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메르스가 장기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지역경제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토록 하는 한편 일일 모니터링 강화 및 방역은 물론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집중 홍보해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17일 간부간담회에서 비상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마지막까지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건양대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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