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옥천군이 향토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지역의 향토자원을 조사한다.

군은 각 실과부서를 대상으로 향토자원을 발굴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자원의 조건은 지역 내에서 조직화, 산업화를 갖추고 지역 여건을 고려해 차별성이 있는 자원이어야 한다.

또 신규 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한 자원이어야 한다.

조사내용으로는 해당자원의 생산면적, 생산량, 생산자수, 생산자 단체수, 산업화 기술력 확보 정도, 산업화의 기반 여부 등이다.

이외에도 조사서 내용에는 전통성, 산업화 가능성 등을 서술해야 한다.

작성 기준은 기본이 2014년말로, 어려울 경우 가장 최근자료로 작성하며, 자료 출처를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조사된 자료는 도를 거쳐 최종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로 향토산업육성사업 자원으로 선정돼 신규지원 대상사업에 응모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군은 2013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옥천 참옻 대중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3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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