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대책 상황 보고받고 특별지원금 건의사항 수렴

▲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18일 충주시를 찾아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보는 등 민생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위원장 박명재) 소속 국회의원들이 18일 충북 충주시를 찾아 시청에서 지방자치 관련, 소통간담회를 갖고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보는 등 민생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충주방문에는 박명재 위원장(포항 남구·울릉군)을 비롯해 지방재정소위원장인 이종배 의원과 지방행정소위원장인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 을), 지방의회소위원장인 이노근 의원(서울노원구 갑) 및 새누리당 중앙당 조직국과 충북도당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이날 오후 3시 충주시청에 도착한 의원들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시의장 등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가뭄대책 상황을 보고받은 후 가뭄발생 대비 특별지원금 32억 원 등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의원들은 또 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지자체 군용비행장 피해보상법률 조속제정과 도시가스사업법 개정, 지방의원 의정비 제도 합리적 개선 등 지방자치와 관련한 지자체 건의를 수렴했다.

간담회를 마친 의원들은 저수율이 지난 1985년 준공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충주댐을 방문해 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가뭄실태를 보고받았다.

이어 극심한 가뭄피해를 입은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옥수수 재배지역을 찾아 가뭄극복에 비지땀을 쏟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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