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공사발주 시행 내년 9월까지 준공키로

▲ 논산문화원 조감도.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가 추진해 온 논산문화원 건립이 이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역사회 원활한 문화활동 확대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비 18여억원을 포함 총 46억여원을 들여 지산동 일원에 내년 9월 준공목표로 논산문화원 건립 공사에 본격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논산문화원은 단독원사가 없어 논산시문화예술회관 2층에 일부공간(78㎡)을 사용함에 따라 향토자료 수집 및 보관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풍요로운 삶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배움터 등의 공간이 없어 아쉬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하게 되는 문화원은 대지면적 6600㎡에 건축면적 1,732.59㎡규모 지상 2층 건물로 전시실, 다목적홀, 배움터와 자료실 및 문서보관실 등이 설치된다.

시는 지난 2013년 논산문화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에 착수, 지방재정투융자 심사 및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으며, 6월 초 계약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 논산문화원 건립공사 착공을 위한 공사발주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화원이 신축되면 원활한 사업 수행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문화활동 확대는 물론 향토문화자료 보전 및 문화서비스 제공의 폭이 넓어져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계획된 기간 내에 건물이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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