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에 개·보수 사업 편의·안전 증진 도와 ‘호응’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저소득 재가 장애인 주택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장애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가 소유자 및 임대 주택 거주자 3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8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이 사용하기 불편한 재래식화장실을 비롯한 주방 등의 리모델링과 문턱 낮추기, 보조 손잡이 설치 등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안전장치 설치 등을 진행,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택 편의시설을 보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편익증진 등 삶의 질이 크게 좋아져 호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시덕 시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의 한사람으로 꿋꿋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효과도 있다”며 “더 많은 저소득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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