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옥천군은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환경유해물질 유출을 차단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7~8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적극적 홍보에 나섰다.

군은 선풍기, 에어컨, 냉장고 등 여름철에 폐가전제품의 배출 양이 많아짐을 감안해 집중 수거기간을 정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연립주택 등 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군정 소식지, 군 지정 전광판 게재, 각종 회의시 안내문 등을 배부했다.

무상 방문수거 사업은 주민이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www.edtd.co.kr), 콜센터(1599-0903) 등을 통해 배출 예약신청을 하면 공제조합에서 매주 토요일 신청한 곳을 방문·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대상품목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폐가전제품에서 가스오븐렌지, 냉온정수기, 전자레인지, 오디오 세트, 컴퓨터 세트 등으로 품목을 확대했다. 선풍기, 휴대폰, 가습기, 믹서기 등 소형제품도 병행품목으로 포함됐으나 불법 훼손된 제품은 수거하지 않는다.

정구훈 담당자는 “대형폐기물 배출을 위한 스티커 구입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폐가전제품의 활용으로 환경오염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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