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성미술가회 전시회 아크릴화·수채화 등 작품 다채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여성미술가회(회장 장명남) 전시회가 20일 개막, 1주일 간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10월 결성된 충주여성미술가회는 이듬해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충주에 거주하고 있거나 충주에 연고가 있고 외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35명의 여성 미술작가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이번 전시회에 22명의 회원이 참여하게 된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화와 아크릴화, 수채화, 한국화, 도자기, 조소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주여성미술가회 발전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전시회도 함께 열리게 된다.

전시회는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이 배어있는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는 현대미술의 표현방법과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명남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품 속에 여성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감성이 표현돼 작품을 감상하는 색다른 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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