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 상품교역회서 100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 순천향대가 중 쿤밍 수출입상품 교역회에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순천향대는 19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학생들이 지난 12~16일 중국 운남성 쿤밍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3회 ‘2015 쿤밍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참가해 현장판매와 약 100여건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사업단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공동으로 국내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 10개사의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 상품 소개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화장품 전문회사 러슐리와 새터애협동조합 등의 제품 마케팅을 통해 1000여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2862달러의 현장판매 실적도 올려 향후 관련 기업체의 수출계약 성사에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1993년 처음 개최된후 23번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중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상품 교역 전시회로 ASEAN이 중국의 경제협력대상으로 새롭게 부상 하면서 중국 상무부 및 서부지역 소재 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 대학 학생들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 채널 확보와 이론 중심의 대학교육을 토대로 현장경험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선도형 무역 전문인력으로서 경험을 쌓기 위해 참여했다.

문형조 순천향대 GTEP 팀장은(국제통상학과 4년)은 “출품된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수출 상담수출을 올리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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