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2015 단양군수배 골프대회’가 21일 단양 대호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단양군골프협회(회장 이상우)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0여명의 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동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는 ‘꿈과 희망과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행사’로 열렸다.

단양군골프협회는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과 경기장에서 모금한 1200여 만원을 ‘가뭄 대책비’로 사용해달라며 류한우 단양군수에게 전달했다.

협회는 당초 기금을 마련해 단양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계획이었으나 가뭄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상우 회장은 “행사 하루 전 비가 내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건강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해준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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