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 청양읍은 최근 환경미화원을 사칭하면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읍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환경미화원을 사칭하며 적누리 및 학당리 외곽지역 식당 두 곳을 돌면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 진위여부를 확인한 결과 사기행위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환경미화원들의 야유회 찬조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해 3만∼5만원의 돈을 챙겨 환경미화원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등 피해를 주고 있다.

최화용 읍장은 “환경미화원이나 이들을 사칭한 사람들이 금품을 요구할 경우 즉시 관할 지구대 또는 청양읍사무소(☏041-940-4111∼4)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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