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예방 긴급소요장비 지원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올해 강우량이 17일 기준 214.6㎜로 평년기준으로 30년 평균인 강우량 414.9㎜보다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강우량 232.8㎜에 비해서도 저조한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며 가뭄대비 대책상황반을 가동하고 가뭄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시는 건설방재관 등 7개 부서 22명 읍·면·동 담당자 14명 등 모두 36명으로 구성된 대책상황반을 구성하고 해소대책을 수립했으며 가뭄피해 우려지역인 26개지역 462필지 140.4㏊를 중심으로 가뭄피해현황 파악과 함께 피해예방을 위해 긴급소요장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기술센터도 가뭄대응 기술지원 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뭄대응 핵심기술을 홍보하는 등 영농지도에 나섰으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논에 이끼나 괴불 등이 많이 발생 벼의 생육이 지연 되거나 중기 제초제 효과가 저하 될 수 있어 이끼제거제 처리 후 중기 제초제를 사용하고 용수 유입구에 이끼 차단시설을 설치지도에 나섰다.

또한 밭작물인 노지고추의 경우 장마 전까지 주 1회 이상 칼슘제를 엽면 시비 고온으로 인한 석회결핍 증상과 낙과를 예방해야 하며 관수시설을 설치하지 못한 농가의 경우 건조로 인한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포기사이 고랑 등에 물을 공급 적정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축산의 경우 음용수원 및 소금 비타민 등을 확보하고 축사에 환기 시설과 단열재 차광시설 등을 설치해 폭염에 대비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축사를 소독 가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