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 협력 기대 국제 캠페인 참여기회 제공 받아

▲ 김홍장(오른쪽) 당진시장이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에게 이클레이 회원 인증서를 받고 있다.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로부터 이클 레이 회원 인증서를 받고 회원도시에 정식 가입했다.

한국에는 현재 50개 자치단체가 가입해 있으며 충청권에서 11번째 회원 도시 이며 이번 이클레이 회원 가입을 계기로 유엔의 국제환경자문기구로서 각종 국제회의에서 지방정부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제적 지속가능발전 정책 캠페인과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모임으로 현재 84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와 자치단체연합조직 민가기구 등이 가입해 있으며 전세계 5억명 이상을 대표해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이날 인증서 전달식 이후 진행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과의 간담회에서 당진형 주민자치 농협과 함께 하는 3농혁신 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시설단지 조성 대기환경 개선 실천계획 마련 등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지속가능 발전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지원과 국책사업인 방조제 건설로 인한 수질오염 악화에 따른 개선방안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삽교호 수질개선 등 지속가능 발전 정책을 민선6기 주요 정책으로 정하고 역점을 두고 추진중에 있다. 공무원 교육 등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 철학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발전 추진 시스템을 적극 도입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