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박물관 오늘 인문학강좌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 인문학 강좌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을 마련했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은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복이후 우리의 생활·문화를 되돌아 정리하면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마련됐다.

공주박물관은 2, 4, 6, 8, 10, 11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수요일)에 세시풍속·미술·자본·대중가요·한국영화·의상 등을 주제로 그 변화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광복이후 자본을 주제로 진행된다.

광복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경제성장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소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다른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의 변화를 말하며 이러한 변화 뒤에는 경제적 성장과 함께 자본 즉, 돈에 대한 이해도 함께 필요할 것이다.

이번 강좌는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지수걸 교수가 ‘돈과 빽’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한다.

지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조선의 농민조합운동에 대해 공부했으며, 농민운동 외에도 ‘민족운동’둥에 대해 연구했고 최근에는 교과서 왜곡문제 등에 대해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인문학 강좌 외에도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시된 문화재를 소개해주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남나비로 불러주오, 남계우’가 이날 오후 4시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접수로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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