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하기 위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군은 23일 현재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역 균형발전 대책수립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2만7357명(84.2%)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달 말까지 군청, 보건소,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서명부를 비치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급 기관·단체에 홍보를 요청했다.

그리고 오는 7월 1일 서명부를 취합, 충남도를 통해 정부나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의 2014년 재정통합공시에는 재정자립도 전국평균이 44.8%로 최고는 서울시(80.4%), 최저는 경북 영양군(3.9%)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인천(62.6%), 울산(61.4%), 경기(61.2%), 부산(51.4%) 순으로 나타난 반면 군은 현재 11.6%의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어 지역간 균형발전이 촉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의 경제일간지인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컨설팅업체 머서가 외국인 거주 기준으로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서울이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8위로 뛰어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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