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여원 들여 전산화 추진중

(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이 각종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16억7500만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7대 주요시설물(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구축해 민·관과 유관기관이 공동 활용키 위한 사업이다.

군은 홍성읍 일원 시설물(도로, 상ㆍ하수도) 315㎞중 172㎞를 지난해까지 전산화를 완료하고, 내년까지 남은 143㎞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토록 24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기 시행된 타 자치단체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완벽한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 구축으로 신속한 민원처리와 경비절감, 행정능률 향상, 안전사고예방, 중복투자방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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