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단장 류순구)이 25일 당연직과 위촉직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기획단 전문위원으로 정만철 박사를 신규 채용함에 따라 위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은 지난 2011년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홍성군 농업·농촌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출범했다.

그동안 지역내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유기농업특구 지정과 마을만들기 등 신규과제를 발굴해 활성화하는데 지원해 왔다.

또한 기획단 자체과제로 추진중인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은 정부3.0 서산 토론회 홍성군 우수사례, 2차 행복마을 충남도 콘테스트 최우수상과 2014년 지역발전위원회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민관협업체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 임명된 정만철 전문위원은 단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고베대 대학원에서 유기농업과 지자체 농정에 관한 석·박사 학위를 취득,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일했으며 호주 캔버라대학에서 유기농업과 로컬푸드를 연구했다.

류순구 단장은 “이번 전문위원 채용을 계기로 친환경농업 관련계획 수립과 정책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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