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살리기 사업 적극 추진

▲ 청양군 대치면이 도랑살리기 설명회를 열고 있다.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 대치면은 쓰레기 투기, 생활하수 무단배출 등으로 오염되고 방치된 마을 도랑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도랑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면은 지난 24일 주정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청양21추진협의회의 도랑살리기 사업 추진방향 설명 및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도랑의 중요성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면은 앞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 정기적으로 도랑 정화활동을 펼치고 지속적인 만남과 교육을 통해 환경문제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한편 실천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선 대치면장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살아 숨 쉬는 도랑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며 “주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도랑 살리기 운동을 이어가고, 환경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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