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하천 생태계 복원과 농업용수로 활용 가뭄해갈을 도와 농민들에게 한심을 덜어주고 있다.

시는 사업비 101억여원을 투입 하수처리시설 재이용을 위해 시설 공사를 2009년 착수 올해 5월까지 완료하고 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수를 하천 유지용수로 공급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던 하수처리시설을 하천 건천화를 막고 생태계 복원과 친수 및 휴식공간으로 거듭나 수자원 생산 전초 기지로서 물 순환 체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이곳 하천 방류수는 하천유지용수 사용은 물론 인근 지역의 농업 용수와 청소용수 가로수 및 화단의 관개용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어 애물단지 하수처리수가 생명수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장으로 모이는 하수를 정화작업을 거쳐 방류하던 방식에서 여과시설을 거쳐 수질을 개선한 뒤 재이용수 펌프장을 경유 당진천 상류에방류 하천 유지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재이용수는 동절기 장마기간을 제외 1일 최대 1만2000여t이 방류돼 하천 정화 수변경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1일 약 1만여t의 재이용수를 방류 순성면 갈산리대덕동 인근 농지의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다며 가뭄 해결은 물론 당진천의 건천화를 막는데도 도움이 되고있어 다양한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