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김홍장(사진) 당진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4대 분야 6대 과제의 성과를 밝혔다.

김 시장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분할결정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행복도시 당진으로 가기 위한 싹을 틔운 의미 있는 1년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특히 “3월 주민자치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시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실질적 주민자치 기반이 마련된 것”을 성과로 꼽았다.

당진시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성공적 마무리 및 후속사업 추진, 2년 연속 고용률 전국 2위 달성, 일자리대상 수상,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항만·물류분야 정부기관 유치, 7개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판매장 입점, 김승진 선장 희망항해 성공지원 등으로 경제·문화·관광·복지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 통합집중형 하천개선사업으로 삽교천 수질개선 780억원, 온배수 활용 원예시설 조성사업 33억원, 어업시설 30억원, 장고항 국가어항 건설사업 782억원, 난지섬 연도교 건설사업 291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 국가정책사업과 연계한 시정 사업들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R&D 산학융합지구, 농업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주민 참여형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 유역하천 수질모니터링, 시민 시정평가 정례화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 시장은 “급격한 변화로 자연을 치유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람중심의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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