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5시 슈퍼매치

(동양일보)복수에 굶주린 FC서울이냐, 선두를 쫓느라 갈 길 바쁜 수원 삼성이냐.

한국 프로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대결로 꼽히는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가 27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경기로 치러진다.

수원과 서울은 지금까지 총 73차례 맞붙었다. 역대 전적에서는 수원이 32승 16무 25패로 앞서있다.

서정원 감독이 수원 지휘봉을 잡은 뒤 2013시즌부터는 최용수 감독의 서울이 강세를 보여왔으나 지난 4월 18일 열린 올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서울은 1-5로 대패하며 망신살이 뻗쳤다.

최 감독은 25일 “수원에 받은 만큼 되돌려주겠다”며 복수를 장담했다.

한편 2위 수원은 선두 전북을 승점 7점차로 뒤쫓고 있다.

좁혀질 듯 좁혀지지 않던 격차는 홈에서 열린 지난 라운드 전북전이 2-2 무승부로 끝나며 또 그대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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