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로 우편물 접수·배달, 우편물 보관까지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서청주우체국은 ICT를 활용해 창구직원·집배원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우편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무인우체국을 서원대학교 내에 설치해 7월부터 업무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무인우체국의 핵심기술인 무인우편접수·배달 통합기기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됐다.

무인우체국은 일반·등기우편물과 일반·등기소포를 보내고 받을 수 있으며 우편물을 직접 바로 받을 수 없는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도록 일정기간 보관함에 우편물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고령자나 기기 조작이 어려운 고객들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상상담과 원격지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이 없이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무인우체국 운영 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7시~밤 11시까지다.

이상명 서청주우체국장은 “무인우체국 개국으로 서원대 학생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이 365일 안전하고 편리하게 우편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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