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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고차매매시장 서비스 경쟁
충북 중고차매매시장 서비스 경쟁
  • 이도근 기자
  • 승인 2015.06.28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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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ty 개장 계기…시운전코스 등 원스톱서비스 눈길
매매업체 “신뢰 얻자” 비상…제휴·온라인 판매 등 어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중고차 시장에 서비스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중고차 매매단지의 풍경은 야외에 세워진 중고차들과 손님을 잡기 위해 쉴 새 없이 떠드는 호객꾼, 허름한 중개상 건물 등이었다.

그러나 최근 집합형 매장의 외형에서 보험 등 원스톱 서비스까지 중고차매매단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4일 개장한 M-city 매매단지(대표 강석종·63·청주시 상당구 1순환로 1594번길 56)가 대표적 사례다.

개장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청주 서원) 국회의원, 이병구 충북경제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석종 대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3만4980㎡ 면적에 조성된 이 매매단지는 차량 1000여대를 보유,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시운전 코스와 1급 공업사, 보험·캐피털 업체 등 고객 편의시설까지 갖춰 차량 구매 고객이 원스톱 서비스로 차를 고를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강 대표는 “매매 전 미보험 차량인 중고차를 시운전하다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단지 내 시운전 코스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도내에선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말했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에도 이처럼 백화점 서비스 방식의 중고차 매매단지가 실제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차량을 둘러보는 수고를 줄이고 원하는 차량을 찾으면 계약 완료까지 한 번에 대부분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비스에서 불리함을 지적받았던 기존 중고차 매매단지들도 소비자 신뢰회복에 나서고 있다.

업체 간 제휴로 생존을 모색하거나 중구난방이던 매매계약서 작성비용을 단지별로 통일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온라인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에게 어필하는 모습도 나온다.

청주지역 한 중고차 매매업체 관계자는 “최근 청주에서도 중고차매매단지 간 경쟁이 심화되는 모습”이라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게 사업 성패의 관건으로 보고 업체들이 서비스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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