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시정소식지 민선 6기 출범 1년을 맞아 시민의 소식지로 개편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가 시정소식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발간하고 있는 ‘푸른제천’ 소식지를 7월호(통권 221호)부터 시민이 만들어 가는 소식지로 전면 개편한다.

‘푸른제천’소식지는 그동안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시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는 차원에서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제천시에서는 공급자 입장에서 보여주고 싶은 기사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보고 싶은 기사 위주로 개편한다.

SNS상 시민들의 이야기와 바람을 담은 한줄 톡톡, 100인의 시민시장의 얼굴 등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표지의 지질을 개선하는 한편 판형을 조금 더 작은 크기로 변형시켰다.

또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온·오프라인과 연계해 전자책 서비스(e-book)를 제공하고 정보소외 계층을 위한 음성변환 바코드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통해 소리로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시민시장 130여명이 참여해 만들어진 7월호부터는 제천시 푸른제천소식지 편집위원회(위원장 이성범) 주관으로 소식지를 제작하고 있다.

이성범 편집위원장은 “푸른제천 소식지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제천 사용설명서이기 때문에 시민이라면 누구나 소식지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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