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22억여원 투입 저수지·현장원격소 등 설치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박덕흠의원은 26일 보은군 지역이 농업용수로 자동화 사업 신규 지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수지, 양·배수장,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에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해 중앙관리소에서 원격측정과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한 물관리시스템이다.

보은군은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및 시설물운영 안정성 확보, 유지관리 계획수립 용이 등을 위해 2015년 사업 착수지구로 선정을 건의,선정되어 2017년 까지 3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예산규모는 현재 22억 8000만원이 책정 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저수지 7개소, 양수장 8개소, 배수장 2개소, 용수로 제어시설 2개소 총 19개소가 자동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중앙관리소 1개소, 현장원격소 19개소, 수문전동화 51년, CCTV 39대 설치 및 수위·유량계 36조가 설치될 예정이다.

박덕흠 의원은 “저수지, 양배수장, 수문 등의 물관리를 현장 수동 조작에서 중앙원격조작으로 자동화하여, 용수를 절약할 수 있고, 재해대처능력 강화 및 영농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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