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진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지난해 상품권 디자인을 변경한데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상품권 홈페이지(http://gift.jincheon.go.kr)를 개선하고 포인트(마일리지)제를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홈페이지에서 상품권 뒷면 일련번호와 적립번호를 입력해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회원가입은 필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 판매와 환전을 담당하는 대행점이 부족해 이용자와 가맹점이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천읍에만 있던 대행점을 각 면지역 농협으로 확대했다.

군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상품권 유통이 전년대비 약 3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소상공인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혜택은 없고 판매·환전소가 부족해 활용이 부진했던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정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