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끈질긴 노력 화제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20년 전 도로에 편입되고도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았던 토지를 증평군 공무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최근 소유권을 확보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 안전건설과 건설행정팀은 1994년 종암~문방간 도로 확포장공사 당시 보상은 이뤄졌으나 등기이전이 누락됐던 토지 2필지 4307㎡를 최근 군으로 소유권을 이전했다.

해당 토지는 종암~문방간 도로 확포장 공사 편입 토지인 증평읍 603-5번지 471㎡와 율리 산2-9번지 3836㎡토지다.

1994년 당시 보상액은 1370만원으로 현재 평가액은 6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청 관계자는 "최근 다른 민원으로 현장 지적도면을 확인하던 중 이들 토지들이 도로에 편입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련서류를 바탕으로 토지 소유자들을 만나 설득 끝에 2필지 모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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