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수 출마 저울질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진천군수 후보 경선에 나섰던 송기섭(58.사진)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30일 새누리당에 탈당서를 제출했다.

송 전 청장은 이날 기자와 통화를 통해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탈당서를제출했다"며 "향후 행보는 입장을 정리한 뒤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현재 유영훈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어 10월 28일 재.보궐선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진천 이월초, 진천중,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아주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송 전 청장은 건설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지냈고 충북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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