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토요일마다 야간개장 영화·마술·전시 등 행사 다채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꿈과 행복 그리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놀이터 조성의 일환으로 4~10월 토요일 야간개장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7월의 매주 토요일, 공주박물관에서 문화로 건강한 여름나기 1’이라는 주제 하에 첫째·둘째 토요일의 토요가족영화관은 18년 동안의 긴 시간을 탑 안에 갇혀 지낸 소녀의 판타스틱한 가출을 그린 영화 라푼젤과 하수구를 탈출한 옐로우와 레드의 우주 최강 코믹쇼! 라바 시즌2가 오후 2시부터 강당에서 상영된다.

셋째 토요일 박물관 공연으로 스피드하고 화려한 색채가 어우러진 스펙터클한 마술의 세계 매직 인 더 뮤지엄이 오후 2시와 6시에 각각 1시간씩 2회 진행되며, 넷째 토요일에는 지난 4월 28일부터 문을 연 순회전시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을 기획한 담당 큐레이터와 함께 ‘변고양이, 변상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보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야간개장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숲속 친구 관찰, 관찰하고 그려보자, 사계절을 느껴보자 등 가족 및 어린이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7월의 야간개장 연계 문화행사 ‘7월의 매주 토요일, 공주박물관에서 문화로 건강한 여름나기 1’과 함께 관람객들이 문화,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즐김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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