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로 수출길 올라 당진 면천농협서 출고식

▲ 지난 30일 당진 면천농협에서 호주 수출을 위한 해나루쌀 출고식이 열리고 있다.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해나루쌀이 올해 두번째로 면천농협(조합장 이길조)을 통해 지난달 30일 출고식을 갖고 호주 현지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수출길에 올랐다.

호주로 수출되는 당진 해나루쌀은 2007~2012년 매년 100여t 이상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등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 받았으나 2012년 국내 쌀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협상 실패로 수출이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2014년 시와 지역농협의 적극적인 해외수출마케팅으로 수출 재개의 물꼬를 터 2015년도 상반기 30t에 이어 13t을 수출하게 됐다.

시가 해나루쌀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전국 쌀 생산량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국내 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세계 여러나라로 수출하는 해나루쌀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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