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중·고교 5곳 1학년 대상 실시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존감을 살려주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11월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5곳에서 ‘마음성장(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이들 학교는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행복씨앗학교, 행복씨앗학교 준비교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1학년을 대상으로 10시간 이상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시행하고 상담도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학생 개인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해주고 학교 적응력과 또래와의 소속감 등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학교의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한 뒤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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