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방·농업농가통계시스템 등 구축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정부3.0 모범육성기관인 청양군이 다양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 국민 중심의 서비스정부 구현을 선도하면서 군민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다.

군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감사실 내 정부 3.0 전담 조직인 ‘3.0창조경제팀’을 신설했다.

가장 눈에 띄는 주민 체감형 서비스는 지난 5월 본격 가동한 ‘바로바로 해결하는 민원처리방’으로 전구나 수도꼭지 교체 등 소소한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독거노인이나 사회 취약계층의 민원 고충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이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해 맞춤형 귀농·귀촌서비스, 복지사각지대해소기금 조성 등의 시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청양·공주·부여지역 행복생활권 공동추진,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안전을 위한 재난음성통보시스템 운영 등의 한발 앞선 일선행정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정부 3.0 선도과제로 선정된 농업·농가통계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보공개로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다 행정자치부가 매주 선정하는 정부3.0 우수사례로 청양군의 △부동산 중개업소 QR코드 서비스 시행 △2030 공무원 군정혁신 기획단 운영 △부동산 거래신고 SMS 안내 △건물번호판 신청에서 설치까지 원스톱서비스 등 20여건이 선정되어 정부3.0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정부3.0의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영상을 제공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의 핵심가치를 정기적으로 주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군정 소식지, 리플릿, 포스터,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을 통한 홍보에 적극적이다. 특히 여름을 맞아 정부3.0 홍보용 부채를 제작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군민 한분 한분의 행복한 삶을 정부 3.0과 함께 열어가겠다”며 “주민이 공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정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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