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국민안전처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재난안전관리 업무추진 평가’에서 태안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재난 사전예방과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및 일제조사를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장과 수치를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미래안전정책실을 필두로 특정관리대상시설 120개소에 대한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재난정보시스템(NDMS) 사용법 등 실질적이면서도 입체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또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기술 인력으로 확보하고 계절별·테마별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하는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 파악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 지난해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은 미래안전정책실 신설 등 안전 분야에 대한 군의 적극적인 대처와 군민들의 안전 의식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태안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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