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실내체육관서 9일 간열전 돌입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한국프로배구 신임 사령탑들이 KOVO(한국배구연맹)컵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다.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11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9일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의 테마는 '첫 인사'다.

남자부의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과 여자부 이호 도로공사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무대 사령탑으로 데뷔한다.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 사령탑 김상우 감독도 KOVO컵에서 우리카드 사령탑으로 새출발한다.

KB손해보험은 LIG손보에서 이름을 바꾼 뒤 처음으로 대회를 치른다.

V리그에서 뛰지 않은 신협상무는 초청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신협상무는 신영석(현대캐피탈), 안준찬(우리카드), 조재영(대한항공), 김정환(우리카드), 이효동(KB손해보험) 등 프로 출신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복병으로 꼽힌다.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입장권은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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