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통해 한 단계 성장… 뿌듯한 마음”

 

(신홍경 동양일보 기자) “학생들에게 좋은 지도를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과 교사들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청주 창신초가 23회 동양일보 만물박사 선발대회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조항운(61 사진) 교장은 “학생들의 만물박사의 대한 관심과 노력이 돋보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신초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조 교장은 “인성·창의성 교육과 나라사랑 교육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인성·창의성 교육은 1인 1화분 키우기를 실시해 자신에게 주어진 화분을 시들지 않도록 키워내 책임감과 자립심을 키우며 창의성을 발휘해 식물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학생들을 지도한다.

또 나라사랑 교육은 국어·한자공부를 통해 구사력이나 독해능력을 키워 어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은 인성이다. 그래서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권장하고 학우들 간 화합에 중점을 둔다”며 “자신의 마음먹기에 따라 하루가 어떻게 바뀐다는 것을 강조해 지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창신초는 교내 예선전을 치른 뒤 학년별 20명을 선정, 기출문제를 분석해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조 교장은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명문교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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