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서 얻은 값진 성과는 열정·성실·자긍심”

 

(지영수 동양일보 기자) 청주 산성초가 동양일보 만물박사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지역 우수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응룡(62 사진) 교장은 “산성초 모든 선생님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열정으로 함께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잘 따라준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건강한 독서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꼽았다.

산성초는 책사랑 독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성 독서 사랑海(해) △2080 사제동행 책읽기 운동 △아이사랑 독서사랑海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교사들의 지도와 함께 학부모들이 독서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실천, 학교와 가정에서 유기적인 독서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 학생들이 흥미위주와 만화로 된 책만 읽는 ‘편독현상’이 심해 올바른 독서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독서인증제도 실시한다.

김 교장은 “이 대회를 통해 얻은 가장 값진 성과는 열정과 성실, 그리고 자긍심”이라며 아이들이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값진 성과들이 오래도록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 동양일보와 충북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만물박사 선발대회로 학교의 많은 어린이들이 지식의 폭이 넓어지고 사고력과 상식이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