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외부로부터 청탁 등을 배제하고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2기 자재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재선정위원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물품 등 전 자재선정의 투명성과 적합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심의을 거치게 되며 2기 자재선정위원회는 2017년 6월까지 2년간의 임기동안 활동하게 된다.

자재선정 심의 대상은 단일품목으로 규격에 상관없이 합산가격 2200만 원 이상의 자재로 심의 대상이 되며 선정된 자재에 대한 결정은 위원들이 가격의 적정성 적합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 또는 도내 생산제품 우선 구매 등을 고려해 토론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특히 대상 후보 제품의 경우 제품의 특성과 장점을 해당 공급 업체에서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자재선정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며 다만 철근 레미콘 아스콘 플륨관 등 품질이 일반화 보편화 물품은 단일 품목 가격 2200만원 이상이라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자재선정위원회는 공사 자재선정의 공정성을 높일 뿐아니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자재를 선정하는 만큼 우수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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